與, 예결위서 '방역지원금 300만원' 추경안 새벽 단독 처리

김지현 2022. 2. 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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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2시께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정부안 원안을 처리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오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 심사에 나섰지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 끝에 파행에 이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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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벽 2시 전체회의 단독 소집…7분 만에 기습 처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2시께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정부안 원안을 처리했다. 정부안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총 14조원 규모의 안이다.

회의는 민주당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추경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 총 3개의 안건은 약 7분 만에 기습 처리됐다.

앞서 여야는 전날 오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 심사에 나섰지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 끝에 파행에 이른 바 있다.

여야의 증액 요구에도 정부가 방역지원금 액수 상향을 거부한 가운데 민주당은 정부안대로 3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대선 이후 추가 지원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1000만원으로 대폭 올려야 한다고 맞서면서다.

여야의 공방 속에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협의를 주문하며 회의를 정회했고 민주당 위원들은 이 위원장에게 회의 속개를 요구하며 예결위 회의장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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