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2% 이재명 31.4%..1주새 격차 '0.5%p→8.8%p'[서던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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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는 동안 이 후보는 하락세를 보이며 격차가 벌어졌다.
서던포스트가 CBS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차 제20대 대선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0.2%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 후보(31.4%)를 오차범위(±3.1% 포인트) 밖인 8.8% 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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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尹-李 격차 확대
40대·호남 제외 尹 우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는 동안 이 후보는 하락세를 보이며 격차가 벌어졌다.
윤 후보는 앞선 조사보다 4.7% 포인트 올랐지만 이 후보는 3.6% 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 포인트 오른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 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30대의 경우 지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3.0% 포인트 앞섰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 35.9%, 이 후보 27.9%로 윤 후보가 8.0% 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만 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조사에서 51.2%였던 이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는 48.3%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42.9%로 이 후보(27.8%)를 크게 앞선 것으로 확인됐고, 충청지역의 윤 후보 지지율도 44.5%로 이 후보(30.2%)를 앞서며 접전 지역에서 윤 후보의 우세가 관측됐다.
윤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47.0%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37.0%, 안 후보 1.4%, 심 후보 0.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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