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단일화 철회에 국힘 "정권교체 함께 노력해야" 호소

정윤아 2022. 2. 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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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제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윤석열 후보께 본선거 3주의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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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철수 "제 길을 굳건히 가겠다…윤석열 책임져야"
국민의힘 "안 후보 충정은 이해…함께 노력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2.0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오늘 안 후보께서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권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 후보는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여러분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선언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실패의 책임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제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윤석열 후보께 본선거 3주의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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