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인근 중국 영토서 100만톤 리튬 매장층 발견

신기림 기자 2022. 2. 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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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산 인근 중국 영토에서 거대한 리튬 매장층이 발견되면서 미래산업에 중요한 자원을 대거 확보하게 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학기술원 지질협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히말라야산 인근에서 발견된 곳에 리튬은 최대 100만톤 이상 매장됐을 수 있다.

중국 리튬매장층 가운데 3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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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원자재..채굴 용이해 산업가치 충분
중국 니오의 전기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히말라야산 인근 중국 영토에서 거대한 리튬 매장층이 발견되면서 미래산업에 중요한 자원을 대거 확보하게 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학기술원 지질협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히말라야산 인근에서 발견된 곳에 리튬은 최대 100만톤 이상 매장됐을 수 있다. 중국 리튬매장층 가운데 3번째로 큰 규모다.

또 이번에 발견된 매장층은 채굴하기도 좋은 조건이라는 점에서도 산업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SCMP는 전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로 이달 초 가격은 톤당 200만위안(31만6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배가 넘었다. 친환경 정책전환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며 리튬은 새로운 원유, 흰색 금이라고 불리며 미래 산업에 중요한 원자재로 손꼽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세계 리튬 수요는 2040년 40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리튬 공급의 85%는 남미, 호주가 책임진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세계 리튬의 2/3를 가공해 배터리 생산을 지배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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