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앞서던 여론조사..安 '단일화 결렬' 후엔 李 44.2% 尹 42.3%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李 42.6% 尹 42.7% 초박빙..安 회견 전후 변화 '눈길'
미디어토마토·여론조사공정 조사도 尹 '오차범위 내 우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발표된 세 개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의 지난 19~21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폴리뉴스 의뢰)에서 이 후보는 42.6%, 윤 후보는 42.7%의 지지율로 초접전을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2%였다.

이는 한길리서치의 지난 12~14일 조사(쿠키뉴스 의뢰)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7%p 올랐고, 윤 후보는 0.3%p 상승했다.

조사시간대별로는 안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지난 20일 오후 2시 이전 응답층(N=280)에서 이 후보 38.1%, 윤 후보 43.8%, 안 후보 5.4%로 집계돼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소폭 앞섰다.

반면 결렬 선언 이후 응답층(N=747)에서는 이 후보 44.2%, 윤 후보 42.3%로 이 후보가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 후보 지지율도 7.0%로 올랐다.

미디어토마토의 지난 19~20일 다자 대결 조사(뉴스토마토 의뢰)에선 이 후보 41.9%, 윤 후보 44.4%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5%p 격차로 앞섰다. 안 후보 6.2%, 심 후보 2.9%였다. 지난 12~13일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1.7%p, 윤 후보는 1.2%p 상승했다.

여론조사공정㈜의 지난 20일 조사(데일리안 의뢰)에선 이 후보 40.8%, 윤 후보 45.3%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 11~12일 조사에 비해 2.6%p 상승했고, 윤 후보는 1.3%p 하락했다. 안 후보 6.0%, 심 후보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0%였다.

이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s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