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국힘 국회의원 비서 절도 혐의로 추적 중

신심범 기자 2022. 2.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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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 놓인 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은행 ATM에서 몰래 현금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절도)로 50대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 한 은행 ATM에서 앞선 사람이 인출하고 찾아가지 않은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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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의원의 50대 운전기사, 현금인출기서 현금 훔쳐 달아나
의원실에 사표 내고 "경찰 출석해 정리하겠다"고 지인 통해 전해

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은행 자동현금지급기(ATM)에 놓인 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국제신문DB

부산 금정경찰서는 은행 ATM에서 몰래 현금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절도)로 50대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 한 은행 ATM에서 앞선 사람이 인출하고 찾아가지 않은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A 씨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운전 비서로 알려졌다.

그의 신분은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이 A 씨가 몰고 왔던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면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 씨를 검거하거나 소환하지 않은 상태다. CCTV를 토대로 동선을 쫓는 중”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지난 주말 의원실에 ‘개인적인 이유’로 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실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묻기 위해 본인에게 전화와 문자 등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다만 A 씨의 지인이 의원실 측에 ‘가까운 시일 내 경찰에 출석해 사안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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