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TV토론 때 윤석열 기분 상한듯..대장동은 검찰 게이트"

이정현 기자 2022. 2.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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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TV토론이 끝난 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정말로 화가 나 보였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은 검찰 게이트,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확실히 규정하는데 현직 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건 검찰 게이트"라며 "윤 후보가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 그래서 특검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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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산=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TV토론이 끝난 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정말로 화가 나 보였다.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은 검찰 게이트, 윤석열이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패널을 준비해 윤 후보가 기분이 상한 것 같다'는 질문에 "그런 것 같았다"며 "계속 엉뚱한 말을 하셔서 미리 준비해 갔다. 자기한테 불리한 것은 헛소리고 자기한테 유리한 것은 근거가 되고 무슨 검사 출신이 그렇게 답변하냐"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라며 "범죄집단이 종잣돈을 마련하게 수사해놓고도 봐준게 윤 후보 아니냐. 제일 큰 공헌을 했다"며 "아버지 집을 팔았다. 범죄집단은 '이재명을 10년 찔렀는데 씨알도 안먹힌다' '1100억 뺏어갔다' '이재명에게 돈 준 일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확실히 규정하는데 현직 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건 검찰 게이트"라며 "윤 후보가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 그래서 특검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끝나고도 특검하자고 동의하나 물어봐야 한다"며 "필요하면 자꾸 거짓말하지 말라고 있는 자료로 객관적으로 1대1 토론이라도 하자. 주제, 시기, 방식, 장소 마음대로 정해서 하자. 특검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끝까지 파헤쳐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가리켜 옛날 생각에 젖어있다고 지적하며 "환경이 소위 언론환경이 나쁘다 보니까 아마 말만 해주면 대대적으로 보도해주고 해서 그러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드배치 이런거 하면 총풍, 북풍 다시 불러오려고 하는 것 같고 좌파, 우파 나눠 분열의 정치, 편가르기, 청년 남녀를 가른다든지 지역을 가른다든지 좌파 우파 가르는데 통합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고 나는 선이고 상대는 악이다. 정치보복 하겠다. 5년짜리가 겁이 없다. 국물도 없다. 정치보복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얘기하면 국민이 불안하다. 불안한 정치상황에서 투자를 할 수도 없고 경제가 좋아질 수도 없다. 좀 걱정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통합정부를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러브콜'이 맞다고 했다.

이 후보는 "분열의 정치, 증오의 정치하지 않는 우리나라 잘되자는 선의를 가진 사람은 지금 비록 경쟁해도 우리가 이긴 다음에는 같이 하자 이런 입장을 발표했다"며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안 후보님 좋은 생각 가지고 계시다"며 "우리가 일치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꼭 안 후보여서가 아니라 분열의 정치하지 않는 모든 정치세력은 함께하자. 그러니까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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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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