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겁 없이 어디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드냐"

청주(충북)=하수민 기자 2022. 2.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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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충청도 집중 유세 마지막 장소인 청주에서 "겁 없이 어디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드냐"며 '정치보복'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충청북도 청주시 한 대형마트 앞 유세에서 "대통령은 이 나라 주권자가 권력을 위임한 첫 대리인이다. 근데 감히 선출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임명권력이 그야 말로 겁대가리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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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청주=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저녁 충북 청주시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3/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충청도 집중 유세 마지막 장소인 청주에서 "겁 없이 어디 건방지게 국민에게 달려드냐"며 '정치보복'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충청북도 청주시 한 대형마트 앞 유세에서 "대통령은 이 나라 주권자가 권력을 위임한 첫 대리인이다. 근데 감히 선출권력으로부터 임명받은 임명권력이 그야 말로 겁대가리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군사정권보다 훨씬 무서운 검찰독재가 시작될 수 있다"며 이것은 민주주의 관한 문제만이 아니다. 국제적, 국내외적 위기"라고 말했다. 또 "정말 큰 상황서 민주주의 체제마저 흔들리면 경제가 살아나겠냐"며 "경제가 살기 위해서라도,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란 당연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민주적인 나라, 민주 정부, 진정한 민주공화국 만들어야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가지수 5000' 달성을 위한 시장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일타를 날리기도했다. 이 후보는 "현재상태로 우리나라가 외국처럼 똑같이 평가 받아도 4000포인트 넘는다"며 "거기다 주가조작이나 하고 개미들 싹싹 긁어서 핥아먹고하니 주식시장 살아남을수있겠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고 성장성 있게 (주식시장을) 전환하면 5000 포인트가 뭐 (어렵나) 이재명이 확실히 책임겠다"고도 약속했다.

자신과 관련된 비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국민의힘과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 그 유명한 녹취록에서 나오는거지 않나. '청와대에서 이재명 잡아넣으라고 명령했다' '우린 이재명에 돈 준 거 없으니 그런 일없다'고 제가 집권세력이랑 싸우다 도저히 못 견뎌서 광화문에서 단식농성까지하면서 살았는데 티끌 이만큼이라도 있었으면 살아남았겠나. 없는 것도 만드는 정권이었는데 있었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덕분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덕분에 청렴하지 않을수가 없었다"며 "근데 자기들이 해먹고 뒤집어 씌운다"고 비판의 수위를 한층 더 올렸다.

그러면서 "전 국민들 현명해서 결국 진실 접근할 거라 확신한다"며 "공정한 질서로 모두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 몫이 보장되는 합리적 사회 누가 만들 수 있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저녁 충북 청주시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를 마친 후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2.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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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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