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입장 바꿔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에서 회담하기로
김혜리 기자 2022. 2. 27. 22:49
[경향신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일째인 27일(현지시간) 양측은 휴전 협상 시작에 합의했다. 러시아는 이날 오전 벨라루스에 협상단을 파견했다며 우크라이나에 협상을 제안했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상 장소가 중립적이지 않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에서 러시아와 조건없이 만나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리 기자 ha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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