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 당선에 500원 건다..지지층이 더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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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7일 KBS 1TV '정치합시다2'에 출연해 "약간의 희망 사항을 섞으면 그래도 이 후보가 유력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 지지층이 윤 후보 지지층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절박하다고 본다"면서 "그래도 반반이지만 '500원을 걸어라'라고 하면 이 후보 쪽에 거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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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책 아닌 적대감과 혐오감 조장하는 캠페인"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7일 KBS 1TV '정치합시다2'에 출연해 "약간의 희망 사항을 섞으면 그래도 이 후보가 유력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 지지율에는 아직 덜 반영된 요소가 있다고 본다"면서 "특히 젠더 갈라치기로 2030 남성표를 끌어오는데 주력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와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이대남의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은 불확실하긴 하지만 2030 여성들의 전략적 투표 가능성이 남아있다"면서 "투표는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가서 이기는 것이며, 두 후보 지지자들이 얼마나 절박하고 절실한가가 마지막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 지지층이 윤 후보 지지층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절박하다고 본다"면서 "그래도 반반이지만 '500원을 걸어라'라고 하면 이 후보 쪽에 거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자신 있는 건 아니고, 자신이 있으면 500만원을 걸겠지만…"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무산에 대해 "(윤 후보가) 권력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숨어있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대리하면서 차분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짜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캠페인 방법이 아닌, 그냥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대감과 이 후보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는 방식으로만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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