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아줘!"..딸과 재회 후 울음 터진 우크라 남성 [포착]

나경연 2022. 2.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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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은 주변국들로 피란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 남동부 프셰미실 기차역에 약 10만명 이상의 피란민들이 도착했다.

한편 폴란드 국경을 통해 넘어온 피란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4일 새벽 이후 48시간 만에 10만명이 넘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빠른 탈출을 돕기 위해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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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인 폴란드 메디카의 국경 검문소에서 딸과 재회한 한 우크라이나 남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은 주변국들로 피란하고 있다. 폴란드를 비롯해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에도 피란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 남동부 프셰미실 기차역에 약 10만명 이상의 피란민들이 도착했다. 피란 과정에서 가족과 헤어진 뒤 기차역에서 재회해 눈물을 터뜨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27일(현지시간) 접경 국가인 폴란드의 프셰미실 기차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셰미실 역에는 폴란드 전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피란민들을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물과 음식, 옷가지 등 피란민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나눠주고 있다. 곳곳에는 피란민들에게 잘 곳과 차량을 제공하겠다며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시민들이 있다.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접경도시 프셰미실 중앙역에 차려진 피란민수용소의 식료품 창구에서 한 피란민이 필요한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프셰미실 역에는 피란민수용소의 식료품 창구가 차려졌다. 해당 창구의 식료품들은 피란민들을 위해 폴란드 시민들이 기부한 것들로 물과 수프, 과일, 빵 등이 있다. 피란민들은 이곳에서 필요한 식료품 등을 골라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27일(현지시간) 폴란드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자국 서부 모스티스카 인근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늘어선 차량 옆으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폴란드 국경을 통해 넘어온 피란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4일 새벽 이후 48시간 만에 10만명이 넘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빠른 탈출을 돕기 위해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면제하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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