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석열, 병역 면탈 확인되면 후보 결격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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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만약 허위로 시력 조작 증명서를 만들어서 병역을 면탈한 것이 확인된다면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결격 사유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제기해왔던 (윤 후보의) 3대 비리 의혹 중 한 가지가 확인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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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만약 허위로 시력 조작 증명서를 만들어서 병역을 면탈한 것이 확인된다면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결격 사유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그동안 제기해왔던 (윤 후보의) 3대 비리 의혹 중 한 가지가 확인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무부의 윤 후보 부동시 관련 자료를 열람한다.
우 본부장은 "이 자료가 공개되는 순간이 윤 후보가 자신의 감췄던 치부가 드러나는 첫 번째 날"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예고해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전통적 진보 진영 유권자에게 호소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정부 여당이 보다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윤석열 후보는 아니다. 색깔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석열은 진보진영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며 전두환 찬양을 늘어놓는 윤석열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우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새 대한민국의 진보적 가치를 대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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