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설명해주시면 안되겠냐" vs 安 "강의하려는 건 아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철강업의 탄소 배출에 관한 안 후보의 질문에 "공학적인 프로세스는 잘 모른다"며 "안 후보께서 잘 알면 설명 좀 해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安 "많은 정치인들 탄소 중립 잘못 알아"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철강업의 탄소 배출에 관한 안 후보의 질문에 "공학적인 프로세스는 잘 모른다"며 "안 후보께서 잘 알면 설명 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가장 많은 CO2를 생산하는 산업이 철강 산업"이라며 "강의를 하려고 여쭤본 것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
안 후보는 "탄소 포집을 하지 않나"는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탄소 포집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강의를 하려고 여쭤본 것은 아니고, 크게 어떤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탄소 포집이) 가능하려면 정부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할 것인가 논의하기 위해 여쭤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윤 후보가 "탄소 배출이 적은 또는 거의 되지 않는 신재생, 천연 가스라든가 원전 믹스를 잘해서 쓰면 탄소 중립이 가능하다"고 한 데 대해서도 "많은 정치인들이 '전기를 생산하는 곳만 해결하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제일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계속 기도하면 살아난다"…시신 관찰 1년간 '부활 일기' 쓴 20대 신도
- "미셸 오바마, 아내와 셋이 성관계 하고 싶다" 카녜이 웨스트 또 '막말'
- "'성관계 놀이' 초등생 가해자, 집 내놔…한 달 지나도 사과 없었다"
- 김희정, 비키니에 원피스…섹시미 가득한 탄탄 몸매 [N샷]
- 먹던 빵 속 반만 남은 바퀴벌레…항의하자 빵집 사장 "진단서 떼 와" 뻔뻔
- [단독] 공유, 노희경 작가 신작 주인공 전격 캐스팅…송혜교와 역대급 만남
- "온순한 '애완 코브라' 집 나갔어요…아주 빨라요" 전북 김제시 '발칵'
- 막내딸이 꾼 '똥 꿈' 1만 원에 산 아빠…복권 5억 원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