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3.7% 윤석열 44.4%..'ARS 조사' 0.7%p 초접전[KSOI]

김정률 기자 2022. 3.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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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야권 후보 단일화 이전인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4.4%, 이 후보 4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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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7.2%, 심상정 1.9%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각옆 앞에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선거벽보 앞을 지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3.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야권 후보 단일화 이전인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44.4%, 이 후보 43.7%를 기록했다. 격차는 불과 0.7%p다.

윤 후보와 전날(3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사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는 7.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였다.

윤 후보는 한달 전인 직전 조사(2월 2~3일)보다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3.7%p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5.7%p에서 0.7%p로 크게 좁혀졌다.

성별로는 윤 후보는 남성층에서, 이 후보는 여성층에서 우위였다. 윤 후보 지지층을 성별로 보면 남성 48.1%, 여성 40.7%였다. 반면 이 후보는 남성 41.5%, 여성 46.0%였다.

연령대별로 윤 후보는 20대(40.4%), 30대(45.6%), 60대 이상(57.7%)에서, 이 후보는 40대(62.4%), 50대(52.5%)에서 높았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서울(46.4%), 대구·경북(58.5%), 부산·울산·경남(55.9%), 강원·제주(43.7%)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46.6%), 광주·전라(72.3%)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선 윤 후보 45.7%, 이 후보 44.1%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조사(ARS)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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