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지, 이재명 인터뷰.."힘든 어린시절 보낸 유력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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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터뷰 기사를 3일자 온라인판에 실었다.
타임은 이 후보를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이 나라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 유력 주자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Hopeful Who Believes His Childhood Can Help Him Heal His Nation)"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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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는 인터뷰 거부"
보도는 “가난한 가정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난 이재명은 초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왕복 10마일(16km)을 걸어다녔다. 학교의 작은 도서관은 그에게 안식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은 10대 초반 학교를 떠나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며 이 후보가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산재로 팔 장애까지 얻은 사연도 소개했다.
보도는 “이른 시기 이같은 고통은 이재명의 시야를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불의로 돌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며 이 후보가 정치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이 후보는 타임에 “전에는 모든 게 내 실수고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서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가능하면 누구도 나와 같은 불행을 겪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타임은 이밖에도 이 후보의 대북정책,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 정책관을 소개했다.
한편 타임은 경쟁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가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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