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지지하던 우크라 시장 괴한에 피살.."반역자 한 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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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시장이 괴한에게 납치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스트룩(57) 크레민나 시장이 지난 1일 자택에서 위장을 한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살해됐다.
지난 2020년부터 스트룩이 시장직을 역임한 크레민나는 우크라이나 루간스크(루한스크)에 위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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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시장이 괴한에게 납치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스트룩(57) 크레민나 시장이 지난 1일 자택에서 위장을 한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살해됐다. 그는 가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괴한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20년부터 스트룩이 시장직을 역임한 크레민나는 우크라이나 루간스크(루한스크)에 위치한 곳이다. 루간스크는 도네츠크와 함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이다.
분리주의자들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포하고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을 선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돈바스 지역의 공화국 독립을 승인했다. 스트룩도 2014년부터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스트룩의 피살 소식을 전하며 "반역자 한 명이 줄었다"며 "알려지지 않은 애국자가 전시법에 따라 반역자를 처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우리가 러시아 파시스트를 물리칠 때 스트룩과 같이 숨어있는 부패한 판사와 모든 법 집행관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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