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이재명 "끝까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강민우 기자 2022. 3. 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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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끝까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며, 남은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에도 헐뜯고 비난하지 않고, 국민 일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위기극복과 경제, 통합과 평화만 말씀드리며, 끝까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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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끝까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며, 남은 선거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6일) 새벽, 자신의 SNS 게시글에 "산불 피해를 입으신 울진 주민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되신 분들도 사전투표에 참가해 주셨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치의지를 확인한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충실한 일꾼, 유능한 대리인이 되겠다. 국민의 염원인 국민통합 정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2002년 선거에서 가졌던 간절함과 절박함이 기억난다. 승리는 결국 간절하게 꿈꾸는 이들의 몫"이라면서, "위대한 국민께서 진심을 알아봐 주시리라 확신한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5일) 경기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이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의 막판 지지 철회가 노무현 후보로의 결집을 불러온 것처럼, 지지층과 중도층에 윤석열-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맞서 힘을 모아달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에도 헐뜯고 비난하지 않고, 국민 일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위기극복과 경제, 통합과 평화만 말씀드리며, 끝까지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또, 코로나 19 확진자·격리자 대상 사전 투표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숙한 진행에 심각한 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한 지적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코로나에 확진되신 분들이 투표하는 과정에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 참정권 보장이 최우선"이라면서, "선관위와 당국은 9일 본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의 불편과 혼선이 재발 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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