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확진자, 착하고 순진해서 그렇지 일반 투표하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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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어제 확진자 투표 문제가 생겼다. 이분들이 착하고 순진해서 그렇지, 확진자 아닌 곳 가서 마스크 쓰고 투표하면 또 모르는 거다"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열린 현장유세에서 "확진자라고 신고하면 (정부에서) 뭐 해주는 게 있어야안 그렇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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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확진자라고 신고하면 뭐 해주는 게 있어야"
"집값, 전국 대도시로 코로나처럼 전염돼"
"집 몇채 있을 수 있는데 아주 범죄자 취급"
"강성노조, 운전사 폭행…사법처리 들어봤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어제 확진자 투표 문제가 생겼다. 이분들이 착하고 순진해서 그렇지, 확진자 아닌 곳 가서 마스크 쓰고 투표하면 또 모르는 거다"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열린 현장유세에서 "확진자라고 신고하면 (정부에서) 뭐 해주는 게 있어야…안 그렇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돌아다니면 통제하나. 마스크 쓰고 지하철 빽빽하게 돌아다녀도 문제 없다고 한다. 뭐가 뭔지"라며 "이게 철 지난 운동권 이념에 빠져서 벼슬 자리 탐하고 유착된 업자들과 끼리끼리 이권 나눠먹는 패거리 집단과 있으니까 과학이 눈에 안 들어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값 상승에 대해선 "서울을 틀어막으면 수도권으로 해서 전국 대도시로 마치 코로나처럼 전염이 되어 가지고 제가 유세 다녀보면 안동, 이런 중소도시까지 집값이 다 올랐다"며 "어떻게 하다보면 집 몇 채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러면 다주택자를 아주 범죄자 취급을 한다. 아니 다주택자 없으면 임대주택이 나오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왜 그렇게 (정부가) 소수 강성노조 편만 드나 했더니, 정치에 큰 관심 없는 지지층은 필요 없다고 한다"며 "얼마 전에는 운전기사를 강성노조 사람들이 붙잡아다 폭행했는데, 이 사람들 사법처리 됐단 얘기 들어보셨나? 그냥 봐주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희 당에서 (투표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정권 바뀌면 (확진자 투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테니까 걱정 마시고 3월 9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주시라"며 "오로지 국민 이익만 생각하고, 국민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정부가 되겠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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