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2~3억대' 방문한 윤석열..김포검단시민연대 "尹 지지" 공식화

정일형 2022. 3.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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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와 검단 시민단체들이 6일 "80만 김포·검단의 꿈을 실현시켜 줄 대통령 '국민의 힘, 국민의 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김포검단시민연대와 검단신도시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김포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포·검단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개선은 뒤로한 채 '김포 이런 데'에 20만호의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면서 "그들은 공공주택이라는 이름으로 반값 양계장을 만들어 서민들을 한 구속에 몰아넣을 생각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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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기 김포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열린 “젊은 도시 김포를 새롭게, 더 크게” 경기 김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is.com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와 검단 시민단체들이 6일 "80만 김포·검단의 꿈을 실현시켜 줄 대통령 '국민의 힘, 국민의 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김포검단시민연대와 검단신도시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김포 사우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포·검단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개선은 뒤로한 채 '김포 이런 데'에 20만호의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면서 "그들은 공공주택이라는 이름으로 반값 양계장을 만들어 서민들을 한 구속에 몰아넣을 생각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은 시민들이 교통지옥에서 살든 말든, 안전을 위협받든 말든, 불평등에 고통을 받든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지난 5년의 시간이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김포·검단시민연대 제공)


이들은 "윤석열 후보가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약속했다. 지난 5년간 잊혀졌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반가웠다. 불평등에 분노를 넘어 서러움을 지니고 살아가는 김포·검단시민들은 그 약속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또한 아침 출근길 김포골드라인에서 만난 윤석열 후보는 그 약속이 진심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80만 김포·검단 시민들이 윤석열 후보와 그의 진심을 응원한다. 윤 후보는 표팔이에만 급급한 기존의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다시 세워줄 것"이라며 "또한 김포검단의 염원인 철도 교통망 개선을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확신한다"고 윤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그 동안 정말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시민단체 위원장으로서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면서 "'왜 시민단체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특정후보 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하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윤 후보의 지지선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통령선거를 앞두 마지막 주말인 6일 오후 경기 의정부와 동두천, 파주, 고양, 김포, 부천 등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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