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文정권,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며 문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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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 전 원장은 6일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10번째 찬조연설 주자로 나서 "국민이 무서운 줄 아는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분의 깨끗하고 소중한 한 표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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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 전 원장은 6일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국민의힘 10번째 찬조연설 주자로 나서 “국민이 무서운 줄 아는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분의 깨끗하고 소중한 한 표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윤 후보와 함께 자신을 임명한 문재인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이날 찬조연설에서 그는 “윤 후보와 저 최재형은 검찰총장으로서, 또 감사원장으로서 오직 국민에게 충성했다”며 “선출됐든 임명됐든 그 권력의 뿌리는 오직 하나, 국민이다.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될 때만 정당성을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에게 돌아온 결과는 어떠했느냐”며 “공직자로서 옳은 길을 가려고 했지만, 그들은 저희에게 비난과 야유, 멸시·조롱만을 퍼부었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윤 후보는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면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권력이 자기들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든 그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전 원장은 “3월 9일은 5년의 고통을 연장할 것인가 끝낼 것인가. 나와 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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