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러시아 신용등급 C로 강등.."국가부도 임박"

심연희 2022. 3.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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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국제사회의 초고강도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인하했습니다.

피치는 현지시각 8일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C'로 6단계 강등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C'는 통상 파산 상태를 의미하는 D 등급 직전 단계입니다.

이번 조처는 피치가 지난 2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로 6계단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린 지 불과 엿새 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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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국제사회의 초고강도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인하했습니다.

피치는 현지시각 8일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C’로 6단계 강등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C 등급은 국가 부도가 임박했다는 우리의 시각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치의 홈페이지에서 C 등급은 채무불이행이나 이와 유사한 과정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에서 ‘C’는 통상 파산 상태를 의미하는 D 등급 직전 단계입니다.

이번 조처는 피치가 지난 2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로 6계단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린 지 불과 엿새 만에 나왔습니다.

당시 피치는 국가신용등급이 한 번에 6계단이나 낮아진 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당시의 한국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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