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 교통사고 목격 응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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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갑) 의원이 지난 8일 선거유세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응급조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이 마침 선거 유세차량을 타고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다가 쓰러져있는 권씨를 보고 유세차량을 세운 뒤 구호 조치에 나섰다.
오 의원은 2010년 소방관으로 입문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력을 쌓다가 2020년 소방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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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갑) 의원이 지난 8일 선거유세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응급조치를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권모(37)씨가 오토바이와 함께 도로 위에 쓰러졌다.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이 마침 선거 유세차량을 타고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다가 쓰러져있는 권씨를 보고 유세차량을 세운 뒤 구호 조치에 나섰다.
오 의원은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안정된 상태로 있을 수 있도록 도왔고 다른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오토바이를 끌어내는 등 사고 수습을 도왔다.
이어 119구급대가 도착해 권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권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의원은 2010년 소방관으로 입문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력을 쌓다가 2020년 소방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저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다 같이 도와주려고 했다"면서 "특별한 일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알려지게 됐다"고 겸손해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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