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전국 개표율 4.08%..이재명 51.69% 윤석열 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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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0시10분 현재 개표가 4.08%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1만1196표(51.69%)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62만1974표, 45.21%)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쯤 경북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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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김유승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10시10분 현재 개표가 4.08%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1만1196표(51.69%)를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62만1974표, 45.21%)를 개표 초반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쯤 경북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개표 초반 전북과 전남의 개표 진행속도가 빨라 이 후보가 윤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다른 지역 개표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아직 개표율이 4% 남짓한 상태여서 득표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이르다.
이, 윤 두 후보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만4219표로 1.76%를 얻어 3위를 달리고 있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9884표(0.7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p 낮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 초접전으로 예측돼 당선 윤곽은 이튿날 새벽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로 예측돼 윤 후보(47.7%)를 0.7%p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 3사, JTBC 출구조사에서 각각 2.5%를 기록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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