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우크라, 크름반도 러시아 귀속 인정해야"

김난영 2022. 3. 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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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크름반도(크림반도) 자국 귀속 및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 인정을 요구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를 거론, "이들은 러시아가 인정한 자주 독립국"이라며 "이 문제 역시 사실상, 그리고 법적으로 인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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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네츠크·루한스크는 독립 국가… 인정 필요"

[마린카(우크라이나)=AP/뉴시스]지난 2016년 8월25일 도네츠크주 마린카 지역의 진지에서 우크라이나 국기 앞에 저격용 소총이 놓여있다. 2022.03.04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크름반도(크림반도) 자국 귀속 및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 인정을 요구했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우리 입장은 잘 알려져 있다. 크름은 러시아 지역이고, 사실상·법적으로 인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했으나, 국제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ABC 인터뷰에서 크름반도 및 도네츠크·루한스크 관련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를 거론, "이들은 러시아가 인정한 자주 독립국"이라며 "이 문제 역시 사실상, 그리고 법적으로 인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침공 전인 지난달 21일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공화국으로 일방 인정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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