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유엔파견 평화유지군과 무기 철수 통보

차미례 2022. 3. 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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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엔에 유엔평화유지군에 파견한 병력과 무기 등을 철수시키겠다고 통보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은 우크라이나가 말리 키프로스 남수단 아비에이 (수단) 코소보 등 6개 나라에 파견한 308명의 병력과 유엔 파견단에 있는 경찰 병력, 콩고에 파견한 러시아제 Mi-8 헬기 8대를 모두 철수시킨다고 통보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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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엔 대변인 "콩고등 6개국 주둔 병력 308명과 헬기8대 회수"
우크라, 말리 코소보 등 다른 5개국 파견병도 귀국 가능성

[키이우=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NLAW 대전차 미사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 2022.03.1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유엔에 유엔평화유지군에 파견한 병력과 무기 등을 철수시키겠다고 통보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은 우크라이나가 말리 키프로스 남수단 아비에이 (수단) 코소보 등 6개 나라에 파견한 308명의 병력과 유엔 파견단에 있는 경찰 병력, 콩고에 파견한 러시아제 Mi-8 헬기 8대를 모두 철수시킨다고 통보한 사실을 공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철수 인력은 콩고에서 9일 철수하기로 한 250명의 군인과 36명의 장교 및 전문가들, 22명의 경찰관들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철수 발표는 러시아와의 전투에 필요한 본국의 군사력과 헬기 등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투입한 모든 나라들은 자국 군대를 철수시킬 권리가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랫 동안 꾸준하게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군의 작전을 수행해온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철수 요청에 대해 유엔은 현재 그 과정을 논의 중이며, 다른 나라들에게 군대와 경찰, 무기 등을 대신 투입해 주도록 교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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