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마리우폴, 러시아 공습으로 사망한 희생자 집단매장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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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대한 공습으로 약 130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마리우폴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물과 음식, 의약품 등의 공급이 끊긴 채 고립돼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산부인과 병원을 포함한 민간 건물을 파괴하면서 임산부들은 피투성이가 된 채 대피했고, 1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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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리우폴 민간인 사상자 약 1300여 명 발생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 대한 공습으로 약 130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마리우폴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물과 음식, 의약품 등의 공급이 끊긴 채 고립돼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산부인과 병원을 포함한 민간 건물을 파괴하면서 임산부들은 피투성이가 된 채 대피했고, 1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마리우폴 주민들은 전력 공급 등이 끊기면서 나무를 베고 불을 지펴 요리를 했고, 외곽의 우물에서 물을 길러와 나누기도 했다.
또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시내 곳곳에 방치된 희생자들의 시신을 집단매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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