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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인수위 구성 속도..안철수와 오찬

강푸른 입력 2022. 03.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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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인수위를 공동 운영하고, 공동정부 만든다고 약속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국민의힘 당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시간가량 대화를 했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대표는 이곳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늘 오후 12시 반쯤부터 도시락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정 전반의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고, 굉장히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안철수 대표는 밝혔습니다.

다만,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의 구체적 인사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동에 잠시 배석했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과학 기술과 교육, 또 코로나 관련 손실 보상과 보건 문제 등을 두고 주로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인수위원장 등 인사 내용은 언제쯤 윤곽이 나올까요?

[기자]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또 기획조정 분과 인선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는 인수위원을 선정해서 인수위 출범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새 정부의 밑그림을 짜게 될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등 7개 분과로 꾸려집니다.

이 외에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 특위가 만들어지고, 코로나19 비상 대응 TF, 청와대 개혁 TF 등이 별도로 구성됩니다.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 사무실은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 금융연수원 두 곳으로 정해졌습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 안보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기시다 일본 총리와 15분가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윤 당선인은 감사의 뜻과 함께 양국 간 현안은 합리적으로, 상호 공동 이익에 부합하도록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시진핑 중국 주석의 축전을 전달받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윤 당선인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한중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오늘 낮 이곳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났는데요.

윤 당선인은 한미 양국은 서로의 안보를 지킬 '혈맹'이라며, 경제와 기후협력 등 각종 의제를 포괄적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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