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59% "尹 당선에도 한일관계 변하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해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음에도 양국 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남녀 1천223명(유효 답변자)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새 대통령 선출로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9%가 "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해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음에도 양국 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남녀 1천223명(유효 답변자)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새 대통령 선출로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9%가 "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좋아진다"는 답변은 25%, "나빠진다"는 4%였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징용 등)와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문제로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어서 양국 관계 개선이 쉽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NHK가 여론조사에서 같은 질문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한일관계가 '변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56%로 지금과 비슷했다.
다만 당시보다 "좋아진다"는 응답 비율(7%)은 상승했고, "나빠진다"는 응답 비율(24%)은 하락했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