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깨자마자 '이것' 5초, 건강 효과 누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 3.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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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눈꺼풀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다면, 잠에서 깨자마자 기지개로 몸을 쭉 펴보자.

한결 수월하게 잠에서 깰 뿐만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기지개 없이 갑자기 일어나면 근육과 관절에, 과한 자극이 가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근육통, 근육경련 등을 겪을 수 있다.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호흡하면 더 효과적으로 혈액을 퍼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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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는 효과적으로 잠에서 깨도록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아침 눈꺼풀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다면, 잠에서 깨자마자 기지개로 몸을 쭉 펴보자. 한결 수월하게 잠에서 깰 뿐만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먼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은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다. 기지개 없이 갑자기 일어나면 근육과 관절에, 과한 자극이 가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근육통, 근육경련 등을 겪을 수 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감을 개선할 수도 있다. 움직이지 않아 적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저녁 시간과 달리 아침이 되면 활동을 위해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바깥으로 사지가 잡아당겨 지듯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 퍼져, 온몸에서 에너지를 원활하게 만들도록 한다. 팔, 다리를 뻗을 땐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췄다가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호흡하면 더 효과적으로 혈액을 퍼뜨릴 수 있다. 변비가 있다면 기지개는 특히 중요하다. 이때 장도 자극돼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앉아서 바른 자세로 한 번 더 기지개를 켜면 척추기립근 단련으로 목·허리 디스크 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이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허리를 꼿꼿하게 펴 앉은 뒤, 등 양쪽 어깨뼈(견갑골)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연다. 팔도 양옆으로 함께 뻗는다. 턱도 들어 올려,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과하게 젖히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잠이 온다면 기지개를 켠 뒤, 불을 켜거나 창문을 열자. 빛을 쬐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더 쉽게 잠에서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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