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군 통수권자 책무 다할 것"

2022. 3. 22. 21: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문 대통령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3회 국무회의 오늘 오전

(장소: 청와대 여민1관)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냉전 구도와 한반도 정세 긴장 고조를 언급하며, 우리 군이 최고의 안보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 구상에 대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우려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부 교체기에 더욱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외 위협 요인과 도전으로부터 국민 경제를 보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면서 다음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오미크론을 잘 이겨내고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기도 하다며, 위중증과 사망자 관리에 집중한 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

문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 안전은 정부 교체기에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이며, 정부 이양의 핵심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각급 단위에서 긴밀히 소통,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