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세금 받겠다"..이번엔 플로리다주 추진 나서

이연정 2022. 3.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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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납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주지사 론 디샌티스는 "가상화폐로 세금을 내고 싶어 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금 납부 방법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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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연정 기자]

(사진=Bitcoinnews.com)

플로리다주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납세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주지사 론 디샌티스는 "가상화폐로 세금을 내고 싶어 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금 납부 방법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블룸버그 통신)

디샌티스 주지사는 작년 말부터 플로리다를 암호화폐 투자의 신흥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당시에도 디샌티스는 플로리다주의 기업들이 주의 각종 요금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닷컴 등의 기업이 마이애미에 사무실을 열었다. 이후 지난해 8월 블록체인 닷컴이 플로리다주의 자금 이체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이로써 플로리다주의 유저가 블록체인 닷컴에서 합법적으로 BTC나 기타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됐다.

플로리다 외에도 미국 곳곳에서 암호화폐를 시민들 생활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콜로라도주의 주지사 제리드 폴리스는 주 정부가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주민들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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