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재인 정권, 北에 천안함 피격 사과 당당히 요구해야"

박기범 기자 2022. 3.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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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천안함 피격 12주기를 맞은 26일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이어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역사를 왜곡하려 한다"며 "민주당 선대위 전 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무조건 이게 북한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는 황당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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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영웅 죽음 헛되게 하지 않을 것"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린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천안함 피격 12주기를 맞은 26일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영웅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12년 전 오늘 천안함은 초계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함의 불법 기습 어뢰공격으로 폭침당했고,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46명의 용사와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고 추모했다.

허 대변인은 이어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역사를 왜곡하려 한다"며 "민주당 선대위 전 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무조건 이게 북한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는 황당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또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천안함 피격에 대한 재조사를 운운했다"며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다가 희생한 용사들 앞에 아직도 음모론과 망언이 계속되는 현실이 부끄럽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영토 수호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고 있을 우리 젊은이들이 더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튼튼한 국가안보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6용사들과 희생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생존 장병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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