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호중 합당 제안 수용..민주·새물결 통합작업 본격화

정아란 2022. 3. 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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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양당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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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회견서 "오늘부터 실무 협의..지방선거 출마 빠른 시간내 결정"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강민경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양당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물결은 정치교체 완수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민주당과 함께 혁신의 길을 가려 한다. 우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의 길을 가겠다"면서 "오늘부터 양당은 실무적인 협의와 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전날 비대위 회의에서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 대표가 정치교체 및 공동정부 운영에 관한 공동선언을 한 것을 거론하며 이를 협의하기 위한 기구 구성과 양당 통합 논의 개시를 공개 제안했다.

김 대표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도전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방선거나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당과 시민 또는 도민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경선 참여 여부 및 경선 방식과 관련해서는 "만약 (출마하기로) 결정하게 되면 이런저런 사소한 조건이나 이런 것을 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아주 쿨하게 있는 상황에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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