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찾지 않고도 다이어트 가까워지는 3가지 방법

충분한 수면, 다양한 야외 운동 등이 도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다이어트의 첫 행보를 헬스장 등록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운동 기구에 더해 전문가의 조언까지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같은 통념을 반영하듯 많은 헬스장들이 일부 회원의 등록 전·후 몸매 변화 인증사진을 홍보에 활용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우려, 재정 부족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헬스장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다이어트 측면에서 헬스장 등록이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충분한 수면

수면과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밀접한 관계다. 평소보다 30분만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체중 증가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이에 따라 과식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헬스장 등록 여부와 별개로 충분한 수면은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다양한 야외 운동

헬스장을 이용하다 보면 결국 익숙한 운동 기구 몇 가지만 쓰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같은 운동을 장기간 반복하면 신체가 이에 곧 적응해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반면 축구 등 운동 동호회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 운동 몇 가지를 습관으로 만들 경우 다양한 신체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다이어트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러닝, 싸이클 등 일부 야외 운동의 경우 운동 강도면에서도 헬스장 운동에 뒤처지지 않는다.

▲ 주기적인 수분 섭취

뇌는 식욕과 갈증을 종종 혼동하곤 한다. 실은 갈증을 느끼면서도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가 고플만한 타이밍이 아닐 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가짜 공복감을 줄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식사 전 일정 정도의 물을 마실 경우 포만감으로 인해 식사량 조절까지 쉬워진다. 물을 자주 마시고 배출하는 과정 자체가 열량을 소모해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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