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국방부 방공호 발설한 尹,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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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부 방공호 위치 발언 등을 비판하며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북한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일 "남조선에서 윤석열이 국방부의 지하 방공호 위치를 발설했다가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하여 각계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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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급 군사기밀인 국방부 지하방공호 노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매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부 방공호 위치 발언 등을 비판하며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북한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일 "남조선에서 윤석열이 국방부의 지하 방공호 위치를 발설했다가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하여 각계의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의 메아리는 "남조선 언론들은 3월20일 윤석열이 기자회견장에서 국방부 청사를 개조해 새 대통령 사무실로 꾸리기 위한 조감도까지 내걸고 설명하던 과정에 2급 군사기밀인 국방부의 지하방공호 B-2의 위치를 노출시켰고 그것이 언론을 통해 실황 중계되면서 더 이상 기밀로 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언론들은 지금까지 국방부의 지하방공호 B-2는 물론 청와대의 위기관리센터, 수도방위사령부의 B-1,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지휘소 CP탱고, 용산미군기지의 CC서울, 오스카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일반 주민들에게 알려졌지만 그 위치들은 군사기밀이어서 공개된 적이 없다고 하면서 윤석열의 무지와 안보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고 까밝혔다"고 언급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그러면서 언론들은 윤석열이 섣부른 대통령 사무실 이전으로 민심의 반발을 사고 군사기밀 누설죄까지 쓰게 됐다, 초보적인 군사 상식도 모르는 주제에 어떻게 군 통수권자 역할을 하겠는지 의심스럽다고 야유 조소했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워낙 무식하고 무지한데다가 미신에 푹 절은 윤석열이 대다수 남조선 인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집무실 이전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민족끼리는 "그것은 다름 아닌 무속인들이 청와대가 역대 남조선 집권자들을 불행한 처지에 빠져들게 한 살이 뻗친 자리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속 검은 자일수록 비단 두루마기를 두른다고 윤석열이 미신에 빠진 자기의 정체를 감춰보려고 흉측하게도 그 무슨 약속과 소통을 명분으로 내들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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