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멤버십 여론조사기관 만든다..장미회원 혜택 저녁식사"

한지연 기자 2022. 4.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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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독자 여론조사기관을 설립하겠다고 1일 밝혔다.

1일 딴지일보 홈페이지에는 '여론조사기관 설립합니다.회원 모집 중'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김 씨는 자신을 '여론조사 꽃 설립자'로 소개하며 정기 회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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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딴지일보 공식 페이스북


방송인 김어준씨가 독자 여론조사기관을 설립하겠다고 1일 밝혔다.

1일 딴지일보 홈페이지에는 '여론조사기관 설립합니다.회원 모집 중'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김 씨는 자신을 '여론조사 꽃 설립자'로 소개하며 정기 회원을 모집했다.

김 씨는 '여론조사 꽃'은 "일체의 외부 의존 없는 완전한 독립 조사로, 전문가 심층분석, 정기적 생산 발제를 배포하는 최초의 멤버쉽 조사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딴지방송국'에서 여론조사 꽃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씨는 "기존 여론조사 시장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며 "문제 의식은 여론조사로 (대선기간에) 가스라이팅을 했고, 그것이 커뮤니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가 폭포수 처럼 쏟아졌는데 사람들은 뭐가 맞는지 몰라서 고아처럼 떠돌았다"며 직접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여론조사 꽃은) 언론사, 정당, 기업 의뢰를 일체 안 받고 장비와 인력, 소프트웨어 모두 다 자체 보유해서 철저하게 독립적인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 조사를 할 것"이라며 "기본 수치를 공개하고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해서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준다"고 했다.

김씨는 "두달 후 쯤 (준비가) 완료될 것 같다"며 "두달 후엔 일반 회원을 받겠지만 지금은 1년 정기회원과 3년 정기회원, 장미 정기회원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정치조사도 하겠지만 기획조사도 할 것"이라며 "정기회원들과 시작해서 대한민국 마음의 지도를 있는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 '있는 그대로'의 꽃을 보여드리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기 회원들에게 회원비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여론조사기관을 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장미 회원의 혜택은 저녁식사다. 김씨는 "전문가 심층분석이 함께하는 여론조사 디너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비는 1년에 10만원 3년에 27만원, 장미 회원은 50만원 이상으로 회원 뜻대로 더 낼 수 있다.

아울러 김씨는 "독립적으로 차곡차곡 쌓여갈 것이고 어느 순간부턴 인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지평 열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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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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