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오늘 총리 후보자 지명..한덕수 내정

박원경 기자 2022. 4. 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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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4일)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한 전 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번 주부터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한편 각 부처 장관 후보 추천 작업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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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4일)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한 전 총리를 총리 후보자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번 주부터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한편 각 부처 장관 후보 추천 작업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통 관료의 길을 걸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 때 주미대사, 박근혜 정부 때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냈습니다.

한 전 총리는 호남 출신이자 노무현 정부에서 정부 최고위직을 두루 거친 원로로 국회 인준이 필요한 국무총리직과 관련해 과반 의석의 민주당을 동의를 얻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카드로 꼽히기도 합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10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월 제주를 찾았을 때 "유족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추념식 참석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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