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건희 후드티 한벌에 보여준 언론 모습 개탄스러워"

전민 기자,이준성 기자 2022. 4. 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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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경찰견 사진' 보도에 대해 "후드티 한 벌에 보여주는 언론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허니문도 좋지만 김건희 여사의 허위학력, 경력위조 사실은 5000만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심 증거도 차고 넘친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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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변 사건에는 침묵..취재·보도 잣대와 기준 같아야"
"검찰, 尹과 코드 맞추기 의혹..내로남불 무섭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3.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이준성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경찰견 사진' 보도에 대해 "후드티 한 벌에 보여주는 언론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허니문도 좋지만 김건희 여사의 허위학력, 경력위조 사실은 5000만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심 증거도 차고 넘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 장모 관련 여러 사건도 수사가 진행 중이며, 윤 당선인이 국가안보 직결된 기밀을 누설했지만 많은 언론이 이에 침묵하고 있다"면서 "취재와 보도 잣대, 기준은 같아야 한다. 그럴 때 언론의 신뢰성과 보도 무게감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 개혁적 시민사회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응답조차 하지 않은 검찰이 국민의힘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3년 전 고발 사건이라 검찰이 윤 당선인과 코드 맞추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고발한 국민의힘이 대선 후 김오수 검찰총장과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물러나라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임기가 아직 1년 이상 남고,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공공기관장 압박한 것이다. 취임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내로남불이 무섭다"고 꼬집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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