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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266조.. 주담대 줄고 보험약관대출 늘었다

김지영 기자 입력 2022. 04. 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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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보험사 가계대출이 전 분기보다 3조7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등 시장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고려해 충분한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포함)을 쌓아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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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서울경제]

지난해 말 보험사 가계대출이 전 분기보다 3조7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상환능력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금융 당국은 보험사에 대손충당금 적립 유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3조7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28조5000억 원으로 8000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000억 원 줄었지만 보험계약대출이 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2조9000억 원 늘어난 137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대출이 1000억 원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2조8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이 2조 원으로 상당 부분 차지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0.13%로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p)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02%p, 기업대출 연체율이 0.06%p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13%로 전 분기보다 0.01%p 올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0.14%와 0.13%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등 시장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고려해 충분한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포함)을 쌓아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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