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찾은 김흥국 "5년간 행복할듯"..尹 "마음껏 방송하게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가수 김흥국씨 등 지난 대선에서 활동한 '연예인 유세단'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흥국씨는 차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윤 당선인께서 저희 국민스타 연예인들에게 (선거운동) 20일 동안 날도 추운데 전국의 유세현장을 함께 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며 "5년 동안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꼭 국민들이 바라는 방송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게(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가수 김흥국씨 등 지난 대선에서 활동한 '연예인 유세단'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당선인은 "5년간 국민들이 바라는 방송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김흥국·조영구씨 등 연예인 유세단 20여명과 차담회를 가졌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은 밝혔다. 차담회는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윤 당선인은 셀카(셀프 카메라)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활동한 연예인 유세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5년간 문화예술인의 '표현의 자유'를 적극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흥국씨는 차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윤 당선인께서 저희 국민스타 연예인들에게 (선거운동) 20일 동안 날도 추운데 전국의 유세현장을 함께 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며 "5년 동안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꼭 국민들이 바라는 방송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게(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재임 기간 문화예술계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과거 정권에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등이 불거진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흥국씨는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너무 따뜻한 자리였다"며 "제가 정말 윤 당선인을 지지하길 참 잘했고, 진짜 5년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