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부장검사 전원 '검수완박' 반대..내일 의견서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소속 부장검사들은 11일 오전 전국검사장회의가 열리기 전 의견서를 작성해 이정수 중앙지검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검찰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검사장회의를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소속 부장검사들은 11일 오전 전국검사장회의가 열리기 전 의견서를 작성해 이정수 중앙지검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중앙지검 부장검사 전원이 법안에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검사장회의를 연다. 수도권 검사장 위주로 현장으로 모이고 지역 검사장은 대면 또는 화상으로 논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검은 의견을 수렴해 회의 후 공식입장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8일 대검은 검수완박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후 대구지검을 비롯해 수원지검, 인천지검, 광주지검, 춘천지검, 의정부지검 등이 검사회의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반대와 우려를 표명했다.
같은 날 열린 고검장회의에서도 검수완박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총장을 중심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법무부 검찰국도 '법무부 검찰국 검사회의'을 열고 반대 입장을 정리해 검찰에 공유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들도 모르게 위 절제 수술"
- 김영희 "내 사주 2번 꺾었다더라"…무속인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 왜?
- 마동석, 귀여웠던 소년이 근육질 상남자로…변천사 공개 [N샷]
- 11개월 아이 일어서자 발로 '휙휙' 뇌진탕…60대 육아도우미 "놀아준 것"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
- '49㎏' 박나래, 4개월 동안의 다이어트 기록 "지금은 운동하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