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인 매도에 코스피 약세..코스닥은 1.38%↓

이정필 2022. 4. 11.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0.39)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5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480억원, 외국인은 1010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5.1원)보다 8.0원 오른 1233.1원에 문을 닫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5포인트(0.17%) 오른 2700.39에 장을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79포인트(0.73%) 오른 934.73, 원·달러 환율은 5.60원 오른 1225.10원에 마감했다. 2022.04.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0.39)보다 7.29포인트(0.27%) 내린 2693.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253억원, 기관은 27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주 하락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중국 상하이 지역 외에도 광저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물류대란 및 공급망 차질 우려와 경기 둔화 우려감이 작용하며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16%), 의료정밀(3.38%), 의약품(-1.25%) 서비스(-0.95%), 전기전자(-0.70%) 등이 하락했다.

통신(2.51%), 운송장비(1.59%), 음식료품(0.89%), 철강금속(0.63%), 금융(0.6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15%), 현대차(1.70%), 기아(3.47%), 포스코홀딩스(1.06%), KB금융(2.41%)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30%),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네이버(-1.11%), 카카오(-2.96%) 등은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4.73)보다 12.90포인트(1.38%) 내린 921.8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480억원, 외국인은 1010억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2512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6%),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엘앤에프(-6.43%), 펄어비스(-0.91%), 카카오게임즈(-3.71%), 위메이드(-2.80%), 셀트리온제약(-1.98%)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5.1원)보다 8.0원 오른 1233.1원에 문을 닫았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230원대를 돌파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도 높은 긴축 경계감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