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취임식 엠블럼 매듭 논란.. 황교익 "장례 치른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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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공식 엠블럼 '동심결'의 매듭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을 사동심결 매듭에서 따왔다"라는 글과 함께 엠블럼과 동심결의 매듭을 설명하는 사진을 올렸다.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20대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 설명-사동심결 매듭'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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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공식 엠블럼 '동심결'의 매듭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을 사동심결 매듭에서 따왔다"라는 글과 함께 엠블럼과 동심결의 매듭을 설명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생동심결은 가운데 4개 매듭을 꽃잎 모양으로 둘러싼 날개가 4개 있지만, 사동심결에는 이 날개가 없다. 취임식 엠블럼에 나온 매듭은 사동심결과 같다.
이에 황교익은 "5월10일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을 장례 치르겠다는 뜻인가 보다"라고 지적했다.
이 논란은 딴지일보 게시판에 게시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설네트워킹서비스에 확산하면서 시작됐다.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20대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 설명-사동심결 매듭'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20대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에 전통 매듭인 동심결을 응용했다고 한다"며 "동심결 매듭은 두 종류가 있는데 생(生)동심결과 사(死)동심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동심결은 결혼이나 사주단자 등 산 사람에게 쓰는 매듭이고 사동심결은 죽은 사람, 염습에 쓰는 매듭"이라며 "차이는 4개 매듭을 둘러싼 날개가 4개 모두 있으면 생동심결이고, 없으면 사동심결"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또한 "알고 쓰는지, 일부러 쓰는지, 이건 누가 디자인한 건지"라며 "가르쳐 주지 말걸"이라고도 했다.
한편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열린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동심결'을 활용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동심결은 태극의 역동성과 무한의 영원함을 상징한다. 이도훈 총감독은 "동심결은 그간 과거 모든 엉킨 갈등을 풀어 국민의 마음을 묶고 연결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을 하나로 묶어 새 대한민국을 약속하고 초청된 외빈까지 하나로 묶는 감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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