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4사 직영주유소, 유류세 추가 인하분 즉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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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 4사의 전국 760여 개 직영주유소가 내달 1일부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한다.
정부는 연초 급등한 국내 휘발유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음 달 1일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해 3개월 연장 시행한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인하 확대 시행일부터 추가 인하분을 당일 직영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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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 4사의 전국 760여 개 직영주유소가 내달 1일부터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한다. 휘발유는 L당 83원, 경유는 L당 58원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기게 된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및 석유유통 관련 협회들이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하도록 주유소 가격 인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연초 급등한 국내 휘발유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음 달 1일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해 3개월 연장 시행한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인하 확대 시행일부터 추가 인하분을 당일 직영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유사들의 직영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6.7% 규모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도 이날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자영 주유소 등은 재고 물량이 소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소비자 체감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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