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우크라 무기 요청, 현 정부 거부..출범하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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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군사적 지원을 공개 요청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은 정부가 출범하면 더욱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화상으로 진행된 15분간의 국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에 러시아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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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젤렌스키 대통령, 11일 국회 연설서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군사적 지원을 공개 요청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은 정부가 출범하면 더욱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무기 지원에 관해서 지금 전세계에서 독일만 지원하고 있다. 현 정부도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요청) 사실이 있다는 정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화상으로 진행된 15분간의 국회 연설에서 우리 정부에 러시아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평화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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