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입, 발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동물 학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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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기견 보호소 인근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노끈과 테이프로 입과 발이 묶인 채 처참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자인 제보자에 따르면 몸 길이 60~70cm 정도의 중형견으로 보이는 이 개는 오늘 오전 9시쯤 유기견을 보호하는 한림쉼터 인근 수돗가 근처에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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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기견 보호소 인근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노끈과 테이프로 입과 발이 묶인 채 처참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자인 제보자에 따르면 몸 길이 60~70cm 정도의 중형견으로 보이는 이 개는 오늘 오전 9시쯤 유기견을 보호하는 한림쉼터 인근 수돗가 근처에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발견 당시 개는 주둥이쪽이 끈으로 묶여 있었고 심지어 그 위로 테이프까지 감겨 있었습니다.
앞발은 몸체 뒤로 억지로 완전히 꺾인 채 묶여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개를 키워온 제보자도 개가 신체 구조상 이런 자세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결박이 너무나 강하게 되어 있어서 칼로는 풀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봉사자들은 다른 공구를 가져와 겨우 개를 구조해 임시보호처로 보낸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기자
해당 제보자는 이번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떤 사람의 소행인지 꼭 밝혀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자료화면 = 제보자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제주방송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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