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입, 발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동물 학대' 충격

제주방송 신동원 2022. 4. 13.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기견 보호소 인근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노끈과 테이프로 입과 발이 묶인 채 처참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자인 제보자에 따르면 몸 길이 60~70cm 정도의 중형견으로 보이는 이 개는 오늘 오전 9시쯤 유기견을 보호하는 한림쉼터 인근 수돗가 근처에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기견 보호소 인근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노끈과 테이프로 입과 발이 묶인 채 처참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보호 자원봉사자인 제보자에 따르면 몸 길이 60~70cm 정도의 중형견으로 보이는 이 개는 오늘 오전 9시쯤 유기견을 보호하는 한림쉼터 인근 수돗가 근처에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발견 당시 개는 주둥이쪽이 끈으로 묶여 있었고 심지어 그 위로 테이프까지 감겨 있었습니다.

앞발은 몸체 뒤로 억지로 완전히 꺾인 채 묶여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개를 키워온 제보자도 개가 신체 구조상 이런 자세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결박이 너무나 강하게 되어 있어서 칼로는 풀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봉사자들은 다른 공구를 가져와 겨우 개를 구조해 임시보호처로 보낸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기자

해당 제보자는 이번 동물학대 사건과 관련해 "어떤 사람의 소행인지 꼭 밝혀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자료화면 = 제보자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제주방송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