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살인 혐의 전말 밝혀지나..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일산서 검거

이호 2022. 4. 16.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강원 양양 한 펜션에서 복어 피와 정소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개수배 17일만
▲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씨와 조씨. 2022.3.30 [인천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강원 양양 한 펜션에서 복어 피와 정소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들은 양양 펜션에서 복어 독으로 윤씨를 살해하려다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쳤을 당시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이씨가 당시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뒤 4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해지자,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에 대한 공개수배를 하고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