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 책의 날' 맞아 비대면 독서문화행사 다채

김석 입력 2022. 4. 18. 11:07 수정 2022. 4. 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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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3일(화)까지 비대면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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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3일(화)까지 비대면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이달 23일(토)까지 작가 6명이 한 가지씩 모두 여섯 개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남’을 매일 낮 12시 출판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의 김민영 작가가 19일(화) ‘다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젊은 에이디에이치디(ADHD)의 슬픔>의 정지음 작가가 20일(수) ‘젊은 작가가 말하는 치유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전국 49개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가 24일(일)까지 각 서점·출판사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문화행사 계획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www.worldbook2022.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9일(금)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과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전에는 요가 에세이 <감정 상하기 전, 요가>의 김윤선 작가와 요가를 하는 ‘미라클 리딩’이, 저녁에는 <도시산책>의 권기봉 작가와 고민을 나누는 ‘굿나잇 리스닝’이 독자들을 기다립니다. 참가(각 25명, 총 50명 추첨) 신청은 21일(목)까지 받습니다.

다음 달 2일(월)과 3일(화)에는 작가가 독자의 사연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책약국’을 운영합니다.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신청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합니다. 다음 달 2일(월)에는 시집 ‘주머니 속의 가을’의 박연식 작가가, 3일(화)에는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이 아닌’의 정지돈 작가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위로의 책을 선물합니다.

아울러 ‘세계 책의 날’ 기념식이 23일(토) 오후 2시, 세종시 책문화 복합 공간인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월 23일)과,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1616년 4월 23일에 작고한 역사 등에서 유래했으며,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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