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논란에도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로 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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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47%로 2주 전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8일~20일 실시한 4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47%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4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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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서 새정부에 힘 실어줘야 50%, 견제 4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47%로 2주 전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8일~20일 실시한 4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47%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4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주 전 46%에서 1%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7%에서 1%p 하락해 긍정과 부정평가가 역전됐다.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검수완박) 법안 처리 문제로 정치권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7%, 국민의당 4%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지지율이 1%p 하락했으며 민주당은 같은 기간 지지율이 2%p 상승했다.
6·1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가 안정적 국정운영을 꼽았으며 새정부 견제는 4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2주 전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2%였으나 2주 사이 2%p 하락했다. 반대로 민주당이 새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2주 전 39%에서 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9.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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