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도 뛰어들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미래 먹거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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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는 1세대 재조합단백질, 2세대 항체치료제에 이어 3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꼽힌다. 환자 맞춤형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고 기존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T세포(CAR-T)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 바이오젠의 근위축증 RNA 치료제 '스핀라자', 노바티스 근위축증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 길리어드 림프종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 등이 현재 글로벌 블록버스터 CGT다.
초기 단계지만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CGT 치료제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9조원)이며 2026년에는 560억달러(약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49%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이러한 CGT CDMO 성장세에 주목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발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경쟁력을 입증한 제조 분야부터 진입해 CGT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 관련 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GC셀이다. GC셀은 지난 19일 녹십자홀딩스와 함께 미국 CGT CDMO 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의 자회사로 자가 및 동종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바이럴 벡터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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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1월 SK팜테코를 통해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기업 CBM에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CGT CDMO 기업 이포스케시 지분 70%를 인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CGT 바이오텍 지분 투자 등 CGT CDMO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해 11월 네덜란드의 CGT CDMO 업체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바타비아)의 지분 약 76%를 2677억원에 인수하면서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김용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세포 · 유전자치료제 시장 전망 및 오픈 이노베이션 동향’ 보고서에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단기간에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기업들조차 핵심 기술의 외부 도입에 투자를 점차 늘리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과감한 연구개발(R0&D) 투자, 유망 기술 도입, 해외 기업의 M&A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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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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